민주당 35%·국민의힘 34%..民 2주 만에 6%p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공개된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의 주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2주 사이 6%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 비중은 35%,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답은 34%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8% 부정 55%
긍정·부정 모두 '코로나19 대응' 응답 늘어
3일 공개된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의 주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2주 사이 6%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 비중은 35%,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답은 34%였다.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은 각각 3%, 무당층은 21%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10월 4주 차부터 11월 3주 차까지 국민의힘이 대체로 앞서는 양상이었으나 최근 2주 사이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5%포인트 떨어지고 민주당은 6%포인트 늘어나면서 지지율이 비등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이며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6%로 가장 높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호남과 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은 경북과 경남에서 앞서고 다른 지역은 비등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가 38%로 전주보다 1%포인트 늘어났고 부정 평가는 55%로 전주와 동일했다. 최근 들어 큰 변화가 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50%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18∼29세)에서는 29%, 60대 이상에서는 28%로 낮다.
긍정 평가자와 부정 평가자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평가 이유로 대는 응답이 늘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들 가운데 28%가 '코로나19 대처'를 이유로 들었는데 이는 전주 대비 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반대로 부정 평가자 가운데 10%가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이유로 들었는데, 이는 전주 대비 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정책을 이유로 드는 응답은 35%로 전주보다 7%포인트 감소했다.
위 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석희 “구치소 독방서 담장 너머 비행기 소리 들으며 결심한 건...”
- '향미' 짝 찾았다... 손담비, 이규혁과 교제
- 송대관 "아내 투자 실패로 빚 280억, 최근까지 월세 살이"...무슨 일?
- "화살촉이냐" "선 넘었다"... 조동연 사생활 공격에 누리꾼들 분노
- 최정윤 "생계 위해 아르바이트 도전도...현실의 무게 커"
- 월 매출 1000만 원인데 수입은 200만 원... 헤어샘의 열정페이
- 윤석열·추미애 함께 뿔났다...왜? 이재명의 '조국 사태' 사과 때문에
- 윤석열 "100년에 한번 나올까 싶은 이준석, 저는 만나고 싶은데..."
- 한 집에 두 지붕... 따로 또 함께 삼대가 사는 법
- ③손석희 “큰물에서 해보라며 정치 권유, 웃기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