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앞선 호날두..EPL 득점왕 경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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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활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의 라이벌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을 보탠 맨유는 6승 3무 5패(승점 21)째를 기록, 울버햄튼을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전에서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6호골로 손흥민(5골)을 제치고 득점 부문 공동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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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13골) 추격 나설지 관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활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의 라이벌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을 보탠 맨유는 6승 3무 5패(승점 21)째를 기록, 울버햄튼을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웨스트햄(승점 24)과의 격차 또한 승점 3 차이로 줄었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이날 호날두는 2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후반 6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공을 밀어 넣은데 이어 후반 23분에는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멀티골을 신고했다.
뉴캐슬과의 맨유 복귀 첫 경기서 2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웨스트햄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전에서 1골을 더 추가했으나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급기야 호날두가 맨유의 운영방식에 불만을 갖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팀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 수순을 밟았고 팀 분위기도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하지만 호날두는 아스날과의 라이벌전에서 자신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고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데 성공했다.
호날두의 부활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14경기서 13골을 퍼붓는 엄청난 득점 페이스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살라에 이어 제이미 바디가 9골, 디오고 조타와 사디오 마네가 각각 8골, 7골로 뒤를 쫓고 있다.
아스날전에서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6호골로 손흥민(5골)을 제치고 득점 부문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아직 살라를 따라잡으려면 상당한 골 추가가 필요하지만 2위권 선수들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단숨에 살라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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