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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만에 공전 한 바퀴 뚝딱..초경량 '슈퍼 수성' 발견

입력 2021. 12. 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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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31광년 떨어진 적색 왜성의 둘레를 8시간마다 한 번씩 공전하는 신비한 행성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행성 대부분이 순수한 철에 가까운 밀도를 갖고 있어 밀도는 지구보다 훨씬 높습니다.

초단주기 행성은 공전주기가 하루 미만인 외계행성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만 모성 글리제367이 적색 왜성인 점을 들어, 여러 행성을 거느리는 적색 왜성의 특성에 따라 해당 항성계에서 더 많은 행성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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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시간 만에 궤도 도는 '초단주기 행성'
확인된 외계 행성 중 가장 가벼워
'슈퍼 수성' GJ 367 b 상상도. /사진=SPP 1992 (Patricia Klein) 제공

지구에서 31광년 떨어진 적색 왜성의 둘레를 8시간마다 한 번씩 공전하는 신비한 행성이 발견됐습니다. 이 행성은 지금까지 확인된 5천 개 가까운 외계행성 중 가장 작고 가벼운 행성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국제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테스(TESS)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이 같은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행성을 ‘글리제367b’(GJ 367 b)라고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글리제367b의 질량은 지구의 55% 정도로 매우 가볍고, 지름도 약 9000㎞여서 지구보다 작습니다. 그러나 행성 대부분이 순수한 철에 가까운 밀도를 갖고 있어 밀도는 지구보다 훨씬 높습니다.

연구진은 이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번 행성이 암석형일 가능성이 크고, 수성과 유사하게 철과 니켈로 이뤄진 고체 상태의 핵을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런 구조 탓에 글리제367b는 '슈퍼 수성'이라고도 불립니다

또 GJ 367 b은 7.7시간만에 한 궤도를 도는 초단주기(USP) 행성으로 분류됐습니다. 초단주기 행성은 공전주기가 하루 미만인 외계행성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로써 글리제367b은 지구보다 질량과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질량과 크기가 정확히 측정된 첫 초단주기 행성이 됐습니다.

연구진은 글리제367b가 모성인 ‘글리제367’(GJ 367)와 바짝 붙어있어 막대한 방사선과 고열로 인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모성 글리제367이 적색 왜성인 점을 들어, 여러 행성을 거느리는 적색 왜성의 특성에 따라 해당 항성계에서 더 많은 행성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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