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일 마지막 LA 콘서트, 콜드플레이도 깜짝 등장

김인구 기자 입력 2021. 12. 3. 15:50 수정 2021. 12.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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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4회 공연을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4회차 공연에서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를 깜짝 열창했다.

그리고 4회엔 콜드플레이가 등장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마이 유니버스'를 합창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전 세계에 다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4회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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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2회차 공연 메건 디 스탤리언에 이어 4회차엔 콜드플레이 컬래버…나흘간 약 20만 명 관람

LA=김인구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4회 공연을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4회차 공연에서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를 깜짝 열창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에게 매우 뜻깊은 무대였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대면 콘서트여서 팬클럽 아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만큼 새롭고 열띤 공연으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깜짝 게스트가 거의 날마다 나왔다. 첫날엔 없었지만 28일 2회차 공연에는 미국 최고의 힙합 여가수 메건 디 스탤리언이 등장했다. 함께 ‘버터’ 리믹스 버전을 불렀다. 둘은 원래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합동공연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탤리언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결국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하모니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3회(1일) 공연에선 할시가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을 함께한 것은 아니지만 객석에서 아미밤을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포착됐다. 할시는 아미밤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응답했다.

그리고 4회엔 콜드플레이가 등장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마이 유니버스’를 합창했다. 뜨거운 환호에 힘입어 앙코르로 ‘퍼미션 투 댄스’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전 세계에 다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4회 공연을 마쳤다. 하루 약 5만 명씩 나흘간 20만 명이 넘는 관객과 하나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3일 열릴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징글볼’까지 참여한 후 4일쯤 귀국한다. 다만 정부 코로나19 검역 방침의 변화로 귀국 후에는 열흘간 격리해야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측은 마지막 공연 말미 ‘SEE YOU IN SEOUL MARCH 2022’라는 문구를 통해 사실상 내년 3월 공연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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