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년 예산 확정에 뉴딜펀드·핀테크·취약계층 지원 강화

조정인 입력 2021. 12. 3. 16:06 수정 2021. 12. 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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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내년 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뉴딜 펀드 조성과 핀테크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일반 회계 세출 예산이 3조 4,000억 원, 관련 기금 지출은 26조 8,000억 원으로, 혁신기업 지원 금융·서민 금융 안전망 강화·자금 세탁 방지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 지원과 금융 산업 혁신 등 금융의 발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확정된 예산을 충실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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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내년 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뉴딜 펀드 조성과 핀테크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일반 회계 세출 예산이 3조 4,000억 원, 관련 기금 지출은 26조 8,000억 원으로, 혁신기업 지원 금융·서민 금융 안전망 강화·자금 세탁 방지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에 정책형 뉴딜 펀드 4조 원 조성을 추진합니다. 여기에는 산업은행 출자 6,000억 원이 포함됩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대규모 민간자금을 유치해 미래 성장 동력인 디지털·녹색 성장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핀테크 기업이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 핀테크 기업 육성 및 인력 양성 등에도 146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민금융 안전망 강화를 위해 청년희망적금에 서민금융진흥원이 475억 5,000만 원을 출연하고, 보금자리론 등 저리의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해 주택금융공사에 500억 원을 출자합니다.

또 농어민의 재산 형성 지원 및 안정된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저축장려금도 266억 2,000만 원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고금리, 불법 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자 구제를 위해 무료 채무자 대리인 선임이나 소송을 대리하는 등 법률적 지원 확대에 11억 4,000만 원이 쓰이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 지원과 금융 산업 혁신 등 금융의 발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확정된 예산을 충실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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