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구단 최고 기록인 18연승 달성

박관규 2021. 12. 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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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을 달성했다.

피닉스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에서 114-103으로 승리했다.

10월 3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부터 패하지 않은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18연승을 달성하며 스티브 내시(현 브루클린 네츠 감독),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등이 2007년 1월 만든 구단 최다 연승(17승)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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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최하위 디트로이트 상대로 승리
피닉스 캐머런 페인이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에서 상대 수비를 피해 슛을 쏘고 있다. 피닉스=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피닉스 선즈가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을 달성했다.

피닉스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에서 114-103으로 승리했다.

10월 3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부터 패하지 않은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18연승을 달성하며 스티브 내시(현 브루클린 네츠 감독),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등이 2007년 1월 만든 구단 최다 연승(17승)을 넘어섰다.

또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8승 3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늘리며 단독 1위(19승 3패) 자리를 지켰다.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캐머런 존슨과 캐머런 페인(이상 19득점), 미칼 브리지스(18득점)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여유로운 승을 거뒀다. 또 디안드레 에이튼이 17득점 12리바운드를, 크리스 폴 역시 12득점 12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동부 최하위 디트로이트는 제러미 그랜트가 34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8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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