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첫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내년 3월 출시 전망

박성국 입력 2021. 12. 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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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웨어러블 산업으로 외연 확장에 나선 구글이 이르면 내년 3월 첫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 중심의 스마트워치 시장에 구글의 등장으로 기술 경쟁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3일 미국 IT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GSM 아레나 등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첫 스마트워치 개발 테스트 단계로, 내년 3월 제품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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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 양강구도에 기술경쟁 기대

최근 웨어러블 산업으로 외연 확장에 나선 구글이 이르면 내년 3월 첫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 중심의 스마트워치 시장에 구글의 등장으로 기술 경쟁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사옥 전경. 캘리포니아 AP 연합뉴스

3일 미국 IT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GSM 아레나 등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첫 스마트워치 개발 테스트 단계로, 내년 3월 제품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단계의 내부 프로젝트명은 ‘로한’으로 모델명은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을 딴 ‘픽셀워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구글은 올해 초 웨어러블 기기 전문업체 핏빗을 인수하면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픽셀워치는 구글 픽셀 하드웨어 그룹에서 개발 중이며, 핏빗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서 선보인 ‘웨어OS’로 구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은 동그란 모양에 베젤이 없는 형태가 유력하다. 최근 스마트워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건강 및 운동 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스마트워치 시장 합류는 기술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14%)로 화웨이(5%)를 제치고 애플과 격차를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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