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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역할론' 묻자 "선대위 상임고문..이재명 요청 수락한 것"

이원광 기자 입력 2021. 12. 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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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원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합류해 있고 상임고문도 후보 측 요청을 수락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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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재단 위령제단에서 4·3 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원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합류해 있고 상임고문도 후보 측 요청을 수락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국면에서 이 전 대표 등판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양심과 책임 의식에 맞게 활동하게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않은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질문에 "이제까지 안 한 적이 있나"라고 밝혔다.

사생활 논란 끝에 자리를 내려놓은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중하게 국민들께 염려를 주지 않도록 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경선 이후 3~4주 동안 칩거 상태에 있었다. 지금은 조용히 여러 지역에서 저를 도와줬던 분들에게 인사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며 "제주 방문도 그런 일정의 일환"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해 "4·3 특별법 전면 개정이 2월에 이뤄진 데 따라 그것을 구체화하는 법 개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최종 처리를 눈앞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끝나기 전에 이런 절차를 완료하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결과는 전적으로 유족분들이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고 수용해준 결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참으로 너무도 긴 세월 동안 치유되지 못한 채 여기까지 온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어떤 유족들은 오늘의 이런 결과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뜨셨다"며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차질 없이 진행돼 4·3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가고 제주도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화해와 평화의 땅으로 (이곳이) 거듭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재단에서 위령제단을 참배한 후 취재진의 질분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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