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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2021. 12.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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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서구룽 문화지구의 M+ 박물관이 대중들을 맞이하기 시작한다.

아시아 최초의 현대 시각 세계박물관을 표방하는 이곳은 지난 11월 12일을 기점으로 33개의 갤러리 공간과 6개의 테마 전시회를 통해 방대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코 디자인 스튜디오 바이오바이드 크리에이션스는 11월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에서 나무, 균사체, 해조류, 짚, 식물섬유 등을 비롯한 시판 중인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건축한 견본 주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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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ARCHI TOPICS

홍콩 Herzog & de Meuron M+ 박물관 개장

ⓒKevin Mak


홍콩 서구룽 문화지구의 M+ 박물관이 대중들을 맞이하기 시작한다. 아시아 최초의 현대 시각 세계박물관을 표방하는 이곳은 지난 11월 12일을 기점으로 33개의 갤러리 공간과 6개의 테마 전시회를 통해 방대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소장 작품은 미술품, 디자인 프로젝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1,500여 점의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박물관 중 특정 전시 공간은 초기 건축 단계에서 발견된 폐쇄된 지하 터널이었으나, 이를 활용함으로써 활용도 높은 건축적인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되었다. 박물관은 1년 동안은 무료로 ⓒKevin Mak 개방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립식 대나무 패널로 만들어진
파키스탄의 커뮤니티 센터


파키스탄의 유명 건축가 야스민 라리의 재단과 현지인들이 조립식 대나무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탄소중립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었다. 이는 파키스탄 헤리티지 재단이 현지인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큰 격납고 형태의 정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재생 가능한 대나무 패널로 만들어졌다. 이는 지속 가능한 건축 아이디어 제시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자부심을 더하는 역할도 한다. 센터는 캠퍼스의 형태로 여러 부가 시설을 더해갈 예정이다.


100가지의 식물 기반 재생 자재로 지어진 모델하우스

ⓒOscar Vinck


에코 디자인 스튜디오 바이오바이드 크리에이션스는 11월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에서 나무, 균사체, 해조류, 짚, 식물섬유 등을 비롯한 시판 중인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건축한 견본 주택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가 현대 주택 건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사용된 모든 재료를 공개함으로써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건축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


오븐과 전자레인지의 폐유리를
재활용해 만든 디자인 타일


노르웨이의 스튜디오 스네헤타는 벨기에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이탈리아의 제조업체와 함께 버려진 오븐과 전자레인지의 유리로 디자인 타일을 만들었다. Common Sand라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 타일은 폐유리 조각을 혼합, 압축해 테라조 형태로 제작했으며 반투명 슬래브를 중심으로 그린, 골드, 블랙 등의 다양한 색이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제작자는 해당 프로젝트가 새로운 심미성은 물론 친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에 만들어진 노숙자들을 위한
단지형 임시 거처


건축사 스튜디오 레러는 로스앤젤레스의 노숙자들을 위해 작은 집으로 이루어진 단지 형태의 임시 거처를 도심 골목길에 조성했다. 긴 대지 위에 줄지어진 밝은 색상의 집들은 각각 6㎡의 넓이로 만들어졌다. 고속도로 옆에 위치해 있지만 단지 경계에 방음벽을 설치해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또한 공용 위생 시설과 창고, 수도와 전기 설비를 통해 거주 공동체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시는 1년 동안 해당 단지와 비슷한 규모의 노숙자 거처를 8개 조성했으며 추후 8개의 마을을 더 조성할 계획이다.


구성_ 손준우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1년 11월호 / Vol.27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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