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테랑 투수 임창민 · 김지용 영입..불펜 보강

배정훈 기자 2021. 12.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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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오른손 불펜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을 영입해 마운드를 강화했습니다.

두산은 오늘(3일) "우완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을 각각 연봉 1억 2천만 원과 6천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갖춘 임창민이 1군 불펜진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명의 베테랑 불펜 투수 영입으로 올 시즌 부하가 심했던 두산 마운드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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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지용(왼쪽)과 임창민

프로야구 두산이 오른손 불펜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을 영입해 마운드를 강화했습니다.

두산은 오늘(3일) "우완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을 각각 연봉 1억 2천만 원과 6천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종료 후 NC에서 방출된 임창민은 올해 46경기에 등판해 3패 17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올렸습니다.

1군 개인 통산 기록은 404경기 25승 27패 95세이브 50홀드 평균자책점 3.85입니다.

두산은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갖춘 임창민이 1군 불펜진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창민은 "두산 구단에 감사드린다. 신경 써준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몸 상태는 좋고 캠프까지 준비 잘 하겠다.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LG 소속이던 김지용은 2018년 9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아 1군에서 지난해 4경기, 올해 3경기만 등판했습니다.

올 시즌 종료 뒤 본인의 요청으로 LG에서 방출된 김지용은 직구 구속을 시속 140km대 중후반까지 끌어올리면서 두산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두 명의 베테랑 불펜 투수 영입으로 올 시즌 부하가 심했던 두산 마운드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올해 두산 불펜은 평균자책점 4.06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박치국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는 우완 홍건희, 이영하, 김강률, 좌완 이현승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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