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소외받고 있는 것 같다..호남 정책은 광주·전남 중심"

조명아 cho@mbc.co.kr 입력 2021. 12.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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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북 지역 순회 방문 일정을 시작하면서 "전북에 거주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전북이 차별받고 있다,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호남이라고 말하면 당연히 광주·전남·전북 3개 지역을 말하는데, 실제 정책이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전북은 호남이란 이유로 차별받고, 지방이란 이유로 또 차별받아 일종의 삼중 차별을 받는 것 아니냐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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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북 지역 순회 방문 일정을 시작하면서 "전북에 거주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전북이 차별받고 있다,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2박3일의 '매타버스' 전북 순회 일정 출발인사를 위한 유튜브에서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는데 보니까 나름 타당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호남이라고 말하면 당연히 광주·전남·전북 3개 지역을 말하는데, 실제 정책이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전북은 호남이란 이유로 차별받고, 지방이란 이유로 또 차별받아 일종의 삼중 차별을 받는 것 아니냐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성장률도 매우 낮고, 상당히 타당성이 있어서 매우 안타까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 환경과 관련해서도 "현장에서 느끼는 국민의 지지도와 언론 보도가 너무 다르다"며 "전혀 근거 없는 얘기를 마구 톱으로 보도하고, 시간이 지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모른척하는 것들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인 김혜경 씨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그 영상이 요새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한다, 저를 좀 무시하는 거 아닌가 느낌을 갖는다"며 "제가 출연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많이 봐 달라, 아내를 이기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075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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