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17명 임원 인사 단행..박동호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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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은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 냉연영업실장을 맡고 있는 박상훈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보다 2배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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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승진 2배 이상 늘려
투자 컨트롤 타워 '설비기술실' 신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 냉연영업실장을 맡고 있는 박상훈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보다 2배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기술실’을 신설, 설비기술실장으로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동국제강은 설비기술실을 중심으로 철강 설비 신·증설 등을 기획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설비기술실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설비관리팀, 생산팀 등 각 공장과 협업하게 된다. 설비기술실에서 열연(철근·형강·후판), 냉연(냉연·도금·컬러) 신·증설과 친환경 공정 도입 등을 기획하면, 설비관리팀이 실행하고 생산팀에서 운용하는 방식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전사적 협업 체계를 강화해 철강 투자 추진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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