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부대변인에 신혜현 사회수석실 행정관
정대연 기자 입력 2021. 12. 3. 16:44
[경향신문]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에 신혜현 청와대 사회수석실 행정관(사진·39)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 행정관을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인사는 임세은 전 부대변인이 지난달 사직해 이뤄졌다.
박 대변인은 “신임 신 부대변인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정책실장실·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두루 일해 문재인 정부 국정 철학과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정책 현안에 대한 국민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어와 다양한 국정 현안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대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과 함께 춘추관을 찾은 신 부대변인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 쏟는 달리기 선수처럼 문재인 정부 마지막 순간까지 완전하고 포용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뛸 것”이라며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전력을 다해 국민과 언론에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부대변인은 서울 대원외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대 국회 당시 문재인 의원실에서 일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때 청와대에 입성한 이래 계속 청와대 생활을 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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