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퀄리파잉 시리즈 첫날 공동 6위..최혜진, 공동 25위

정대균 2021. 12. 3.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도전한 안나린(25)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상큼한 출발을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안나린은 세계 랭킹 75위 안에 들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직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GA퀄리파잉시리즈 1라운드서 공동 6위에 자리한 안나린.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도전한 안나린(25)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상큼한 출발을 했다.

안나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와는 2타 차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안나린은 세계 랭킹 75위 안에 들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직행했다. 이날 스타트를 끊은 퀄리파잉 시리즈는 예선전 포함해 총 8라운드로 치러져 '죽음의 레이스'로 불린다. 4라운드까지 상위 70위 안에 들어야 5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 공동 45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LPGA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했던 홍예은(19)은 크로싱스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안나린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KLPGA투어 통산 10승의 최혜진(22·롯데)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부진으로 투어 카드를 잃은 LPGA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28·볼빅)은 2오버파를 쳐 공동 81위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유러피언여자골프투어 통산 5승의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덴마크)과 페이융젠(대만), 알레한드라 야네사(멕시코)가 차지했다. 이들은 나란히 6언더파씩을 쳤다.

세계 랭킹 14위로 퀄리파잉 시리즈 출전 선수들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공동 14위(3언더파 69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랭킹 1위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공동 70위(1오버파), 2019년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공동 81위(2오버파)에 자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