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과 함께 하라' 댓글 본 이재명 "언론,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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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호 영입 인재'였던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이 후보가 해당 논란을 언급한 지지자의 댓글에 언론 환경에 대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이 후보는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출발 인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조동연과 함께 하라. 우리가 언론이다"라는 한 지지자의 댓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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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호 영입 인재’였던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이 후보가 해당 논란을 언급한 지지자의 댓글에 언론 환경에 대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이 후보는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출발 인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조동연과 함께 하라. 우리가 언론이다”라는 한 지지자의 댓글을 읽었다.
그러면서 “언론 환경이 사실 좀 안 좋다. 왜곡 보도한다는 것뿐만은 아니고 도전자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개혁 진보진영이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그 사회 기득권 진영과 한판승부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사실 힘이 약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 선대위에 영입됐다는 소식을 밝힌 조 위원장은 여군 장교 출신의 군사·우주 전문가 이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강용석 변호사 등이 혼외자 문제 등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파문이 일었다.
이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조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지만, 당은 조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강용석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위반(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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