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테니스엘보수술은 비수술 치료에도 호전 없을 때 고려"

전아름 기자 2021. 12.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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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쓰는 일을 지속하다보면 팔꿈치에서 통증을 느끼기 십상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골프·테니스엘보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환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 및 약물 복용, 물리치료, 보호대 착용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 그렇지만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고,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팔꿈치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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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골프선수, 테니스선수보다 집안일 많이하는 주부 발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팔을 쓰는 일을 지속하다보면 팔꿈치에서 통증을 느끼기 십상이다. 무리한 운동이나 과도한 집안일 등이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가벼운 근육통이라면 수일 내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다면 골프엘보 또는 테니스엘보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골프·테니스엘보는 팔꿈치 통증을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선수나 테니스선수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지만 일반 환자들의 비율이 훨씬 높은 편이다.

도움말=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 ⓒ선수촌병원

초기 증세는 팔꿈치 쪽에서 느껴지는 경미한 통증이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통증은 점차 악화되고, 그로 인해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특히 팔을 비트는 동작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통증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손을 포함한 팔 전체가 아픈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골프·테니스엘보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환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 및 약물 복용, 물리치료, 보호대 착용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 그렇지만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고,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팔꿈치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 꾸준히 어깨 및 팔의 스트레칭을 하고,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팔의 사용을 제한하고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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