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우상' 우즈 주최 대회 첫날 공동 선두

정대균 2021. 12.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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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타이거'의 선두 주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서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더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 대니얼 버거(미국),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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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월드 챌린지 1R 6언더파
3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GC에서 열린 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한 로리 매킬로이. 지난 10월에 열린 더CJ컵에서 PGA투어 통산 20승째를 달성한 매킬로이가 자신의 한글 이름이 새겨진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더CJ컵대회조직위
[파이낸셜뉴스]'포스트 타이거'의 선두 주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서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더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 대니얼 버거(미국),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고 2년만에 재개됐다. PGA투어 정규 대회가 아니어서 경기 결과는 투어의 공식 데이터에 반영되지 않지만 세계랭킹 포인트에는 반영된다.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불참한 가운데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1인자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쳐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PGA투어의 대표적인 천적 관계인 브룩스 켑카(미국)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각각 공동 4위(5언더파)와 공동 11위(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쳐 출전 선수 20명 중 19위에 그쳤다. 한편 재활중인 '호스트' 우즈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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