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조국 마녀사냥이라더니..'조국수호대' 정리하라"

전민경 2021. 12.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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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매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후보답다"고 꼬집었다.

원 본부장은 "현재 민주당 선대위는 선거를 위한 조직인지, 조국 수호대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인물들로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표를 위한 사과라니, 이재명 후보에게 부끄러움은 사치인가 보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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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 외친 건 '선택적 망각'을 한 것인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여성아카데미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02. jco@newsis.com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북지역 순회 첫 행선지로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1.1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매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후보답다"고 꼬집었다.

원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 스스로가 조국 수호를 외친 기억은 ‘선택적 망각’을 한 것인지 의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과거 조 전 장관을 옹호했던 것을 지적한 것으로, 이 후보는 '조국 사태'에 대해 '비이성의 극치인 마녀사냥에 가깝다', '조 전 장관은 선택적 정의에 당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원 본부장은 "현재 민주당 선대위는 선거를 위한 조직인지, 조국 수호대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인물들로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표를 위한 사과라니, 이재명 후보에게 부끄러움은 사치인가 보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사과’가 ‘거짓’임은 국민 모두가 알 것"이라며 "사과에 진정성을 눈곱만큼이라도 보이려면 최측근에 배치한 조국 수호대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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