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감독 '이상청' 시즌2? "앞으로의 정치 풍향 고려해서 만들어야"

'두시의 데이트' 3일 방송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윤성호 감독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시즌2 가능성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의 배우 배해선, 이학주와 윤성호 감독이 출연해 DJ 뮤지, 안영미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성호 감독은 '이상청'의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사실 시즌2라는 게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만약 고맙게도 (시즌2가) 가능하다면 앞으로의 정치 풍향이 어떻게 될지를 고려하고 만들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가 몸을 사리는 게 아니라 그래야 더 현실을 반영하고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러브리티 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한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전편 공개됐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