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김지영, 안방 분노유발한 '뻔뻔한' 빌런캐

윤효정 기자 입력 2021. 12.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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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김지영이 갈수록 뻔뻔한 행동들을 선보이며 빌런에 등극했다.

김지영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 연출 김상협)에서 고가의 시계에 이어 신수연의 수학 과제까지 훔쳐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자신이 벌인 행동임에도 뻔뻔하게 안면몰수하며 빌런으로 등극한 김지영이 출연하는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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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멜랑꼴리아' 김지영이 갈수록 뻔뻔한 행동들을 선보이며 빌런에 등극했다.

김지영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 연출 김상협)에서 고가의 시계에 이어 신수연의 수학 과제까지 훔쳐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지영은 노정아(진경 분)의 외동딸이자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김지나로 등장해 아성영재학교의 교장이자 엄마인 노정아를 배경삼아 친구들에게 못된 행동도 서슴지 않는가 하면, 명상원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고가의 다이아몬드 시계를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 백승유(이도현 분)가 내준 수학 스피치 과제 중인 시안(신수연 분)에게 흔쾌히 노트북을 빌려주며 호의를 베푸는 척했지만, 이는 시안의 과제를 훔치는 명목이었을 뿐. 시안의 과제를 그대로 훔쳐 발표를 마치고 난 뒤, 시안이 자신의 과제를 훔쳤다고 말했지만 지나는 이를 뻔뻔한 얼굴로 시인해 눈길을 모았다.

긴장감이 흘러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김지영은 자신이 한 행동들이 아닌 척 각 캐릭터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동안에도 자신이 한 행동들이 들킬까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진경과 살 떨리는 대치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눈빛 연기까지 완벽히 표현해내며 감정의 변화를 고스란히 전달해냈다.

이렇게 자신이 벌인 행동임에도 뻔뻔하게 안면몰수하며 빌런으로 등극한 김지영이 출연하는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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