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복서 골로프킨, 오미크론 영향으로 복귀전 연기

하성룡 기자 2021. 12.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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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핵주먹'인 카자흐스탄 출신 게나디 골로프킨의 복귀전이 연기됐습니다.

골로프킨은 오는 29일 일본에서 일본의 무라타 료타를 상대로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골로프킨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세계복싱협회 미들급 왕좌를 19차 방어한 슈퍼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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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핵주먹'인 카자흐스탄 출신 게나디 골로프킨의 복귀전이 연기됐습니다.

골로프킨은 오는 29일 일본에서 일본의 무라타 료타를 상대로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골로프킨 측의 입국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이 경기는 내년 봄으로 연기됐습니다.

골로프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깊게 낙담하고 있다. 무라타와의 경기가 가능한 한 빨리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로프킨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세계복싱협회 미들급 왕좌를 19차 방어한 슈퍼스타입니다.

골로프킨은 외할아버지가 일제강점기 연해주로 이주한 한국인입니다.

골로프킹능 41승 1무 1패, 무라타는 16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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