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맨유 같은 클럽의 그런 제의를 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형주 기자 2021. 12.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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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6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우리 구단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이별 후 랑닉 감독 선임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기간은 이번 시즌 말까지며, 또 이 기간이 지난 뒤 2년 간 그가 팀의 축구 고문역도 맡게 됩니다. 우리 구단은 이를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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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랄프 랑닉(6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우리 구단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이별 후 랑닉 감독 선임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기간은 이번 시즌 말까지며, 또 이 기간이 지난 뒤 2년 간 그가 팀의 축구 고문역도 맡게 됩니다. 우리 구단은 이를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랑닉 감독의 워크 퍼밋(노동 허가)가 늦어졌고, 2일에서야 완료됐다. 랑닉 감독은 이제 진정한 맨유 감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고 같은 날 기자회견을 가겼다. 

같은 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랑닉은 먼저 현지 시간 오전 9시에 열린 기자회견에 "이렇게 이른 시간에 기자회견을 위해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생에 가장 이른 기자회견이네요(웃음)"라며 취재진의 긴장을 풀어줬다. 곧바로 "맨유 같은 구단이 그렇게 역할(감독+고문)을 제의하며 오면 거절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랑닉 감독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 "팀에 균형을 더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도 우리는 2실점 했고, 올 시즌 경기당 2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너무 큰 수치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필요로 하는 그런 종류의 경기가 아니고, 저는 축구에서 우연의 요소(2실점 해도 다득점으로 이기는)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다득점의 우연 없이도 이길 수 있게끔 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랑닉 감독은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등 현재 이른바 Top3 팀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저는 매우 야심적인 사람이고, 가능한 한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고 싶습니다. 당장은 현실적이어야 하고, Top3 팀과 격차가 크지만 지켜보죠"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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