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Pic] 한옥마을 간 이재명 "국민이 명하는 바에 복종해야"
이영환 입력 2021. 12. 03. 18:19기사 도구 모음
매타 버스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즉석연설에서 "정치인은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다. 국민이 위임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정치인은 국민을 지배하는 왕이 아니다. 오로지 국민을 따라 국민에 필요한 일을 국민 명령에 따라 행하는 사람이다. 가장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이 명하는 바에 복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이재명이 내 신념에 부합해서 주장하는 정책들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이 이해 못하고 동의 못하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며 "그러나 이재명이 주장하는 각종정책은 국민에 필요하고 이 나라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데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동의할 때까지 충실히 설명 드리고 의견을 모아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매타 버스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즉석연설에서 "정치인은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다. 국민이 위임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정치인은 국민을 지배하는 왕이 아니다. 오로지 국민을 따라 국민에 필요한 일을 국민 명령에 따라 행하는 사람이다. 가장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이 명하는 바에 복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이재명이 내 신념에 부합해서 주장하는 정책들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이 이해 못하고 동의 못하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며 "그러나 이재명이 주장하는 각종정책은 국민에 필요하고 이 나라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데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동의할 때까지 충실히 설명 드리고 의견을 모아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국토보유세 도입 등 핵심 정책을 연이어 철회한 바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 노선'으로 중도층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하지만 표 득실에 따라 주요 공약을 뒤집어 신뢰도를 저해하고 '불안한 후보'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20hwan@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5째 임신' 경맑음 "애들이 엄마 또 하고 싶냐고…"
- 함소원 유산 "임신한줄 몰라…병원 권유로 수술" 눈물
- 이경진 "피 나서 치마 들춘 감독한테 '나 처녀다' 외쳐"
- '나는 솔로' PD "8기 정숙 조선족설…" 언급
- 박준형 첫 차에 god 파출소行…범죄에 쓰인 듯 다 타
- 김준호·김지민, 공개연애 한 달 만에 위기…"헤어져" 폭탄선언
- '제니와 결별설' 지디, SNS에 가운데 손가락 사진…왜?
- 전종환 "아내 구씨 보고 너무 흥분"…문지애 무슨 일?
- '44세' 이효리 "시험관까지 하고 싶지 않아" 솔직 고백
- "오직 신란희"…윤문식, 18세연하 부인 이름 타투 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