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확진자 194명, 역대 최다

이보람 2021. 12. 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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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역대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3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달 부산 확진자의 40%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신속하게 추가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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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 부산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용 검체 채취를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부산에서 역대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3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던 지난 8월 13일 184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해운대구와 동구 시장, 동래구 목욕탕, 사하구 어린이집, 사상구 요양병원등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해 2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기존 환자와의 접촉으로 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부산진구의 한 의료기기 체험방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5명이 확진되는 등 모두 141명이 확진됐다. 

시는 지난달 부산 확진자의 40%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신속하게 추가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3일 0시 기준 부산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7%이며 일반병상 가동률은 54.7%를 기록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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