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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안철수 "다음 대통령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만드는 것"

장정우 입력 2021. 12. 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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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 대담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안철수 "다음 대통령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만드는 것"

- 코로나19와 부동산 폭등 문제 해결하기 위해 나서, 힘 모아주시길

- 대한민국 먹거리와 일자리 만들 사람, 도덕적 기준으로 판단할 것

- 쌍특검에 대해 심상정 동의, 단일화 연대 가능성은 없어

-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 속 미래먹거리, 일자리 반드시 만들 것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번 대선에서 제3지대도 주요 변수가 될 거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만나 보겠습니다다. 안녕하세요.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이하 안철수)> 네,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굉장히 오랜만에 연결하는데, 대선 출마 선언 하시고 처음 모시는데 먼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으신 건지 여쭤보겠습니다.

◆ 안철수> 예, 우선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정말 코로나 19, 그리고 부동산 값 폭등 때문에 얼마나 힘드십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이런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제가 의사, IT 전문가, 그리고 벤처기업 경영인으로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합니다. 진심을 믿어주시고 대한민국 위해서 일할 수 있게 힘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동형> 예. 후보님, 지금 거대정당의 양 후보들을 모두 세게 비판하고 계시더라고요.

◆ 안철수> 제가 그렇게 세게 비판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G5, 그러니까 세계경제 5대 강국 안에 들 것인가. 그리고 지금 2030 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공약 위주로 지금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 이동형>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내분에 휩싸인 것 같은데.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안철수> 제가 남의 집안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는 않은데요. 다만 사실 대선후보가 최종결정이 돼서 권한이 있고, 그리고 그 권한에 따른 책임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이동형> 그 책임대로 해야 한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 안철수> 네. 그 최종결정을 하고 거기에 따른 책임도 본인의 몫이다, 이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예. 어떤 뜻인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후보님 출마 선언 하시고 나서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이건 숙제 중의 하나일 것 같아요.

◆ 안철수> 그저께 선대위를 출범했습니다. 사실 늦은 편이죠.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지금은 이렇게 양강구도, 이렇게 서로 대립하는 이런 쪽으로 관심이 많이 모여지고 있습니다만, 이제 이 먼지가 가라앉고 나면 4명 중에서, 그러니까 원내정당 후보는 지금 4명인 셈인데요. 누가 앞으로 5년 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고, 미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인가. 또 누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인가. 그런 기준으로 후보들을 판단하게 되실 겁니다.

◇ 이동형> 예. 이번 대선에 2030 젊은 층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서 지금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이 청년들을 잡으려고 상당한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안철수 후보님은 과거에 안철수 현상,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젊은 층에게 열광적인 때가 있었죠. 최근에 청년 공약으로 연금개혁을 제시했던데, 내용이 어떤 건지요.

◆ 안철수> 네. 지금 우리나라 연금이 지속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2054년이나 2055년에는 고갈이 됩니다. 그런데 그게 무슨 뜻이냐면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청년들은 아무리 평생 열심히 연금을 부어도 연금 받을 나이가 되면 나라에서는 지급할 돈이 한 푼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걸 고치지 않으면 정말로 안 된다. 이건 지금 기성세대가 이걸 그대로 놔두는 것은 무책임한 일 아닌가. 그렇게 저는 주장합니다. 그래서 제가 요청을 했지요. 거대 양당,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도 이런 연금개혁. 그래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그런 생각을 밝혀 달라. 그렇게 요청했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지금 대선 앞두고 연금개혁, 이 이야기 하면 아무래도 표 받는데 불리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거대정당 후보들은 동의하지 않는 것 같던데.

◆ 안철수> 네. 다들 인기 없는 정책이라고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대통령이 되려고 나온 사람이라면 우리나라가 대통령 임기 5년만 하고 끝날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이후까지도 내다보고 책임을 져야죠.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정치꾼은 이번 선거만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요.

◇ 이동형> 알겠습니다.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불리하더라도 하겠다는 말씀인 것 같고, 윤석열 후보의 주52시간제 폐지, 혹은 최저임금 폐지. 이 발언은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 안철수> 사실 그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인 점은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조건에 일할 의사가 있다, 이런 식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발언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보다는 성장에 대한 비전. 그리고 또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어 안을 수 있는 사회적인 안전망 만드는 것. 이런 쪽으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동형> 예. 그 윤석열 후보가 잇단 실언으로 논란이 됐는데, 준비가 좀 부족하다. 혹시 그렇게 보시는지요.

◆ 안철수>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도 이렇게 현장을 다녀보면 오해를 살 만한 그런 부분들도 있고, 그러면서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과정 중 아닌가 싶습니다.

◇ 이동형> 예. 이재명 후보의 최근 행보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안철수> 네. 사실 그런데 윤석열 후보나 이재명 후보나 사실은 내수용 법률가들 아니십니까. 그런데 내수용 법률가분들은 과거에 대한 응징을 주로 하셨거든요. 그래서 사실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들려면 과학을 위하는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재명 후보께서 과학 인재 영입을 시도를 했었죠. 그런데 그렇다고 그게 우리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그런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요. 오히려 후보 본인이 과학기술 패권전쟁시대인데, 총사령관으로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통찰을 가지는 게 그게 핵심입니다. 인재 영입한다고 그게 되는 게 아닙니다.

◇ 이동형> 최근에 정의당 심상정 후보하고 연대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건 뭐 정책적인 연대인 것입니까?

◆ 안철수> 제가 제안한 쌍특검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실 국민들이 진실을 모른 채 투표장에 가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도덕적인 의혹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쌍특검을 하자고 두 후보 다 본인들이 동의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빨리 해서, 국민들이 진실을 알고 투표를 하게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제가 그렇게 제안을 했었고, 거기에 정의당이 먼저 동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건에 대한 겁니다.

◇ 이동형> 거기에 국한된 것이다.

◆ 안철수> 그렇습니다.

◇ 이동형> 김동연 후보와 3자 회동, 이것은 어떻게 해서 이야기가 나온 것이죠?

◆ 안철수> 글쎄요. 그건 제가 말씀드린 건 아니고 아마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말을 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당별로 정책이 비슷하다면 그게 사실은 관철되기 위해서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좋은데, 단일화라든지 연대라든지. 이런 가능성은 없습니다.

◇ 이동형> 단일화, 연대 가능성은 없고. 그럼 일단은 만나보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 안철수>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요청이 있으면 누구와도 만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이동형> 자. 3자 회동에서 단일화나 연대는 없다, 라고 선을 그으셨는데. 지금 국민의힘과의 연대. 혹은 최종 후보 단일화. 이 이야기는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거든요? 뭐, 너무 지겹게 들으셨겠습니다만.

◆ 안철수> 네, 제가 그쪽 생각을 어떻게 알겠습니까만, 제가 이렇게 출마한 이유가 제가 당선되러 나왔고 제가 완주를 해서 정권교체 주역이 되기 위해 나왔습니다. 저는 제가 과학 기술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그런 것들을 제일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 겁니다.

◇ 이동형> 그러면 국민의힘과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요?

◆ 안철수> 뭐. 제가 대표선수가 되면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하겠죠.

◆ 안철수> 단일화를 하게 되면 안철수로 단일화. 알겠습니다. 코로나 대선일 수밖에 없는 현 상황입니다. 지금 오미크론 변이가 출몰했기 때문에 확진자가 쏟아지고. 중증 환자도 많은 어려운 상황인데, 관련해서 방역 당국에서 전면 입국 봉쇄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재택 치료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후보님은 의사이기도 하니까 어떻게 보시는지요.

◆ 안철수> 제가 사흘 전 정도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이 됐을 때 재빨리 외국인 입국 조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했는데.

◇ 이동형>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요.

◆ 안철수> 지금 이틀 정도 늦게 열흘 정도 격리. 이 정도로 지금 하고 있죠. 사실 이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치사율이 있을지는 아마 두 주 정도 있으면 알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때까지는 정말 조심하는 것이 옳다, 이런 입장이죠.

◇ 이동형> 이 재택치료는 무책임하다, 이런 말도 하신 것 같은데요.

ㅍ예. 사실 벌써 2년 정도 됐는데요. 이 정도가 되면 만 명 정도 확진자가 나오고 2천 명 정도 중증환자가 나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병상과 의료진을 미리 준비를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준비가 안 되어있다 보니까 벌써 사망자가 속출하고 정부에서도 할 수 없이 다시 일상회복 단계 중지를 하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병상이 부족하면 병상을 만들어야지, 재택치료 하다가 가족 집단감염이 대량으로 발생하면 그건 더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2년이나 흘렀는데, 지금까지 정부는 대체 뭘 했느냐. 이런 비판이시군요.

◆ 안철수> 네. 그렇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후보님. YTN 청취자 여러분께 지지호소 한 말씀 듣고 제가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 안철수>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서 우리가 지난 1980년대, 90년대 20년 간 먹고살았습니다. 그 다음은 또 김대중 대통령께서 벤처 붐과 인터넷을 깔아서 2000년대, 2010년대 20년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다음 대통령에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앞으로 먹고 살 먹거리를 찾는 겁니다. 저는 지금 미국과 중국의 이런 과학기술 패권전쟁 시대에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반드시 만들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 이동형> 예. 후보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안철수> 네. 고맙습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였습니다.

장정우 PD[jwjang@ytnradio.kr]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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