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에버글로우, 우주 해적으로 컴백해 팬심 약탈한 'Pirate'

손봉석 기자 2021. 12.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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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우주 해적’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Return of The Girl (리턴 오브 더 걸)’의 타이틀곡 ‘Pirate (파일럿)’ 컴백 무대를 가졌다.

에버글로우는 본무대에 앞서 7개월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인사를 건넸다. 에버글로우는 “포에버 너무 보고 싶었다. 이번 앨범과 무대 포에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에버글로우는 우주 해적으로 변신한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에버글로우만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물오른 분위기가 돋보였다.

에버글로우는 한층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시건방춤을 MZ세대 버전으로 재해석한 ‘시건방 해적춤’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에버글로우는 넘치는 카리스마와 절도 넘치는 댄스로 ‘믿고 보는 그룹’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Pirate’는 해적이 되어 우리만의 스타일로 세상을 이끌어 갈 에버글로우의 포부를 담은 곡으로, 듣기만 해도 눈앞에 축제가 펼쳐지는 듯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특히 ‘Pirate’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에버글로우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Return of The Girl’ 활동을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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