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전기유람선, 준비 부실로 예산 낭비"
진희정 2021. 12. 3. 19:53
[KBS 청주]충주 탄금호 전기유람선이 부실한 사업 준비로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충주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조중근 충주시의원은 오늘 본회의 사전 발언에서, 수심 예측을 잘못해 유람선이 애초 노선의 절반만 운행돼 충주시가 20억 원을 들인 계류장 2곳 가운데 1곳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용 중인 계류장도 최대 이용 승객을 고려하지 않아 6개월 만에 부력제를 보강해야 하는 등 반쪽짜리 예산 낭비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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