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오염수 방류하겠다는 日에.. 정부 "유감, 추가 자료 요구"

조한송 기자 2021. 12. 3.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접지 않고 있는 일본에 우리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산하 국무조정실과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가, 일본은 외무성과 자원에너지청, 도쿄전력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국을 포함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인접 국가들에 대한 일본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성실한 협의도 거듭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AP/뉴시스】사진은 지난 2014년 2월 10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원자로 주변에 오염수를 보관하는 원통형의 탱크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는 모습.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접지 않고 있는 일본에 우리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3일 우리 정부에 따르면 이날 한ㆍ일은 중앙부처 과장급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달 1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 방사선 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산하 국무조정실과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가, 일본은 외무성과 자원에너지청, 도쿄전력이 참석했다.

우리 측 참석자는 거듭된 우려 표명에도 일본 측이 해양 방류를 전제로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해양 방류가 사람과 환경에 미칠 영향의 불확실성에 대해 재차 우려를 표했다.

또 전문가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도쿄전력이 공개한 보고서의 주요 가정과 방법론 상의 의문점을 제기하며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아울러 한국을 포함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인접 국가들에 대한 일본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성실한 협의도 거듭 요구했다.

앞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더라도 해양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경미하다'는 내용의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미접종 확진' 이지애, 후배 초대해 '노마스크'로 마사지 '논란'용접이 이렇게 멋있을 일?…강동원 반전 팔근육 '깜짝'쥬얼리 김은정♥작곡가 임광욱, 열애 인정 "결혼 전제로 만남 중"'설거지론' 걱정하는 男에 커플매니저 일침…"월 1000은 벌어야""금쪽이 끌어안고 맞아" 가정폭력 시달렸던 모녀…오은영 '눈물'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