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아프리카발 맞나?..보츠와나 "첫 확진 일부는 유럽외교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Omicron)이 남부 아프리카에서 발원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보츠와나에서 오미크론 변이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의 외교관 중 일부는 유럽에서 왔다"며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내려진 여행 금지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Omicron)이 남부 아프리카에서 발원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보츠와나에서 오미크론 변이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의 외교관 중 일부는 유럽에서 왔다"며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내려진 여행 금지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마시시 대통령은 해당 외교관들의 국적은 밝히지 않겠다며 "유럽 등 여러 나라이고 보츠와나로 오기 위해 여러 나라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보츠와나에서는 지난달 7일 입국한 외교관들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첫 발견되며 오미크론이 세계에서 최초로 검출된 나라로 알려졌다.
마시시 대통령의 발언은 첫 확진자들이 외국 외교관이기에 오미크론 변이가 보츠와나에서 발견되기 전 이미 다른 나라에 퍼져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오미크론의 남부 아프리카 기원설(說)에 반하는 것이다.
마시시 대통령은 이같은 점에서 유럽국들을 필두로 시작된 보츠와나 등 남부 아프리카국가들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는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방했다.
지난달 22일 이 변이의 출현을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도 TV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로 남아공 여행을 금지하기로 한 여러 국가의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부에게 몹쓸짓 당한 선우은숙 언니…"부부끼리도 해서는 안될 정도"
- "미셸 오바마, 아내와 셋이 성관계 하고 싶다" 카녜이 웨스트 또 '막말'
- "'성관계 놀이' 초등생 가해자, 집 내놔…한 달 지나도 사과 없었다"
- 김흥국 "한동훈과 소주 한잔하고 싶다…고맙단 말도 없는 여권엔 섭섭"
- "늘 통닭 두 마리씩 사서 한 마리는 경비실에"…따뜻한 입주민 '훈훈'
- 김희정, 비키니에 원피스…섹시미 가득한 탄탄 몸매 [N샷]
- 먹던 빵 속 반만 남은 바퀴벌레…항의하자 빵집 사장 "진단서 떼 와" 뻔뻔
- [단독] 공유, 노희경 작가 신작 주인공 전격 캐스팅…송혜교와 역대급 만남
- "온순한 '애완 코브라' 집 나갔어요…아주 빨라요" 전북 김제시 '발칵'
- 막내딸이 꾼 '똥 꿈' 1만 원에 산 아빠…복권 5억 원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