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경제성장 전망 하향 가능성"
권준수 기자 입력 2021. 12. 4. 09:30 수정 2021. 12.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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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세계 경제 관련 회의에 참석해 "급속히 확산 중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자신감을 훼손할 것"이라면서 "IMF 10월 세계 성장 전망을 다소 하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이미 코로나19 재확산과 공급망 교란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9%로 조금 낮춘 바 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팬데믹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일부 국가와 그러지 못하는 국가간 격차가 심해지는 문제는 오미크론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있었는데 이제는 고착화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 저소득 국가의 부채 상환 능력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세계 최빈국의 60% 정도가 부채 상환을 하지 못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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