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선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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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번 대선은 우리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그런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4일) 윤 후보는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선거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어떤 분은 정권 탈취라고도 합니다만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할 의무가 있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날 윤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화해한 뒤 열린 첫 선대위 회의입니다.
윤 후보는 "오는 6일에 중앙선대위 출범식이 있다"라며 "전국 모든 지역의 선거 대책기구와 당협 시도당, 국회의원 지역 선대위가 다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90일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의원의 지역구 당협을 중심으로 더 세부조직을 재건하고 바탕으로 국민의 여론과 바램을 촘촘히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중앙 선대기구에서 공약화하고 중앙과 최전선이 하나가 돼 원활하게 소통을 강화해나가는 게 선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중앙 선대기구는 선대위와 각 본부가 원활히 최선 다해서 일선 지역의 선대기구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 중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분들 잘 발탁해서 정치신인으로 등장할 계기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 선거운동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을 늘리고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정책 행보를 해야 한다"라며 "조직의 각 단위에서 젊은 세대 의견이 반영되고 때로는 지적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선대위 활동에서 기본원칙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지역 현안과 관련해 "북항 재개발 문제부터, 2030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하고 완전한 건설로 국민의힘이 어느 때보다 입지를 주도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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