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되라 말고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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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북방문 2일째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전북이 소외되지도 차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4일 군산 공설시장 연설에서 "전국을 다니보니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따라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전북 소외감을 완화해 수도권처럼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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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손주 등 미래 세대 위한다면 미래를 더 낫게 만들 사람 뽑아야
3중 차별 전북 다른 지역보다 어려워..소외감, 차별 없도록 할 것
매타버스 전북 탐방 2일째 군산공설시장 방문, 지지자 수백여 명 이름 연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북방문 2일째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전북이 소외되지도 차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4일 군산 공설시장 연설에서 "전국을 다니보니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차별, 여기에 군사정권 시절 영호남 갈라치기 과정에서 호남 소외 그리고 호남 안에서 또 다른 소외 등 전북 3중 차별론을 재차 거론했다.
이재명 후보는 따라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전북 소외감을 완화해 수도권처럼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양극화 심화하면 나라가 발전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불평등을 바로잡고 같이 잘 살게 하는 대동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이 되라고 하지 말고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자신의 부모가 화전민 출신으로 형제자매 역시 삶의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진흙 속에서도 꽃은 피고 출신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니 이를 탓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자신은 머슴이니 국민의 뜻을 철저히 따르고 또 설득할 것은 끝까지 설득해서 그 속에서 바른 길을 찾아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내년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로 미래 세대의 자녀, 손자를 위해서 미래를 더 낫게 만들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후보의 군산공설시장 방문에는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이름을 연호하는 등 한껏 분위기를 달궜다.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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