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1명 확진·1명 사망..석달 만에 입원환자 1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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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신규 확진자는 8개 시군에 41명으로, 80대 환자 1명이 숨지면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기준으로 양산시가 최근 일주일 동안 7.1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가장 심합니다.
경남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8개 시군에서 41명이다.
거제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거제 1명이 추가돼 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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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인 80대 환자가 숨지면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전날 밤 확진된 11명을 포함해 창원 15명, 통영 11명, 거제 7명, 합천 3명, 사천 2명, 고성 1명, 하동 1명, 거창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창원 15명 중 11명은 도내·서울·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통영 11명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통영 2명과 거제 2명은 통영 소재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다.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3일 지인 2명, 이날 지인과 가족 각 1명으로 감염이 번졌다. 해당 시설은 폐쇄됐으며, 관련 감염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거제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거제 1명이 추가돼 43명으로 늘었다. 거제 4명과 합천 3명, 사천 2명, 거창 1명, 하동 1명, 고성 1명은 도내·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1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37명(지역 337명·해외 0명)이다. 1일 94명, 2일 99명, 3일 114명, 4일 오전까지 30명이다. 지난달 30일(127명) 이후 어제까지 나흘 연속 100명대를 넘나드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11월 27일~12월 3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669명, 하루 평균 95.6명으로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같은 기간 창원이 하루 평균 27.3명, 양산 25.1명 김해 11.1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발생 기준을 보면 양산시가 무려 7.1명으로, 도내 시군 중 확산세가 가장 심하다. 이어 통영 4명, 거제 3.8명, 창원 2.6명 등의 순이다. 군 지역에서는 함안(4.3명)과 고성(3.9명)이 가장 많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2차 접종률은 78.9%, 3차(부스터샷)는 7.3%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5432명(입원환자 1028명·퇴원 1만 4350명·사망 54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가 1천 명을 넘긴 것은 약 석달 만이다. 지난 7월 25일 처음으로 입원 환자가 1천 명을 넘어선 이후 한 달가량 이어지다가 8월 27일 이후 1천 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정부 방침에 따라 경남의 사적 모임 인원이 오는 6일부터 12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다. 방역패스도 강화하면서 식당·카페의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는 1명까지만 예외로 인정한다. 8명 모임 중 미접종자는 1명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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