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종인 尹 선대위 합류에 "권력 다툼 과정, 예측했다"

손덕호 기자 2021. 12.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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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당내 갈등이) 권력,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이라 예측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미 예측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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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측됐던 일이어서"
尹에 1대1 토론 수용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당내 갈등이) 권력,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이라 예측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새만금 희망의 보금자리 국민반상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미 예측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제안한 1대1 토론 수용을 다시 촉구했다. 그는 “국민을 대표할 국가 리더를 뽑는 일인데 국민들이 과연 역량이 되는지 또 나랏일을 맡길만 한지, 또 세 네 명의 후보 중에서 누굴 선택할지 판단할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교할 수 없게 하는 건 옳지 않은 것이다. 숨기겠다는 것”이라며 “윤 후보가 아직 준비가 얼마나 됐나 모르나 당연히 국민 앞에 서로 논쟁하고 논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도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적인 예측은 (선거법상) 법정 토론 외에는 안 할 거 같다는 게 대체적인 예상 같던데, 좀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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