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1

이재명 "'조국 사과' 하는 게 맞아"..김종인 합류엔 "당연히 예측"

박주평 기자 입력 2021. 12. 04. 16:15 수정 2021. 12. 04. 17:28

기사 도구 모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데 대해 "저로선 예측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력 또는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윤석열, 국민 판단하도록 빨리 토론 기회 만들어달라"
"'조국 사과'와 검찰수사 공정은 다른 얘기..검찰권 행사 불공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 전북지역 순회가 이어진 4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을 찾은 이재명 후보가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데 대해 "저로선 예측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력 또는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선대위 구성 등을 두고 갈등을 겪어왔으나, 전날(3일) 울산에서 회동하며 극적으로 화해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서는 토론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역량이 되는지, 나랏일을 맡길만한지, 후보들 중 누구를 선택할지 판단할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며 "국민의 대리인이 되겠다는 사람들의 아주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교할 수 없게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윤 후보가 준비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당연히 국민 앞에서 토론하고 논박할 기회를 주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빨리 국민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토론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바란다"며 "법정토론 외에는 안 할 것 같다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던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해 사과한 일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비판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진보개혁 진영은 똑같은 잘못이라도 더 많은 비판을 받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국민이 실망한다면 그 점에 대해서 사죄드리는 게 맞는다"며 "국민이 잘못됐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 조국 장관이 검찰에 의해 정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냐' 그 점은 또 다른 문제"라며 "'윤석열 검찰이 공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했느냐', '지금도 그 주변에 대한 수사들이 과연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느냐'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검찰권 행사가 공정하지 못했다. 검찰수사를 하는 것인지, 마녀사냥 중개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정치행위를 한 것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것은 그것이고, 제 입장에서는 민주당을 대표해 국민들이 민주당에 실망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그런 실망조차 또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저의 책무라고 생각해서 사과드린 것"이라며 재차 사과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됨에 따라 예상되는 자영업 피해 보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나 방역 방침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전혀 억울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대대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것을 정부에 제안해서 관철해달라고 (당에)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거리두기 강화나 방역방침이 강화될 경우에는, 오히려 이익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에서 대대적인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이날 방문할 예정인 전북 임실군을 지역구로 하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파렴치범, 부정부패사범이 아니라면, 정치적 입장의 차이로 잠시 헤어진 경우에는 모두 조건 없이 합류하는 게 맞는다"고 했다.

이어 "이용호 의원도 예외는 아니다. 내년 역사적인 대선에서는 반드시 우리가 이겨야 하고, 작은 차이를 넘어서 크게 한길로 가야된다는 점은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