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친형, 군대서 부조리로 사망..자살로 덮어 처벌 못했다"

전형주 기자 2021. 12.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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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정렬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친형이 군에 입대하고 얼마 안 돼 선임의 폭행으로 사망했다는 것.

이날 김정렬은 정호근의 점사(점괘에 나타난 말)에 따라 그간 말 못 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정호근이 "가족 가운데 억울하게 요절한 분이 계시냐"고 묻자, 김정렬은 "형님이 군대에서 구타를 당해 돌아가셨다. 그 당시에는 자살이라고 했는데, 노무현 정부 당시 폭행 사망인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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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코미디언 김정렬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친형이 군에 입대하고 얼마 안 돼 선임의 폭행으로 사망했다는 것.

지난 3일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의 공식 유튜브 '푸하하TV'에는 김정렬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렬은 정호근의 점사(점괘에 나타난 말)에 따라 그간 말 못 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정호근이 "가족 가운데 억울하게 요절한 분이 계시냐"고 묻자, 김정렬은 "형님이 군대에서 구타를 당해 돌아가셨다. 그 당시에는 자살이라고 했는데, 노무현 정부 당시 폭행 사망인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구타 가해자를 찾았다. 그래서 집안은 명예 회복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가해자는 처벌을 받았냐"는 물음에는 "아니다. 공소시효가 있어서 그냥 가족한테 사과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 사람을 해하거나, 국가에서 보상을 받으려고 우리가 진상 조사를 의뢰한 건 아니니까. 그 사람도 용서를 구하고 있으니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고 용서했다"고 밝혔다.

1961년 1월 15일생인 김정렬은 1981년 MBC 공채 1기로 데뷔했다. '웃으면 복이와요'와 '청춘만만세'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숭구리당당'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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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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