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친형, 군대서 부조리로 사망..자살로 덮어 처벌 못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김정렬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친형이 군에 입대하고 얼마 안 돼 선임의 폭행으로 사망했다는 것.
이날 김정렬은 정호근의 점사(점괘에 나타난 말)에 따라 그간 말 못 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정호근이 "가족 가운데 억울하게 요절한 분이 계시냐"고 묻자, 김정렬은 "형님이 군대에서 구타를 당해 돌아가셨다. 그 당시에는 자살이라고 했는데, 노무현 정부 당시 폭행 사망인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김정렬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친형이 군에 입대하고 얼마 안 돼 선임의 폭행으로 사망했다는 것.
지난 3일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의 공식 유튜브 '푸하하TV'에는 김정렬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렬은 정호근의 점사(점괘에 나타난 말)에 따라 그간 말 못 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정호근이 "가족 가운데 억울하게 요절한 분이 계시냐"고 묻자, 김정렬은 "형님이 군대에서 구타를 당해 돌아가셨다. 그 당시에는 자살이라고 했는데, 노무현 정부 당시 폭행 사망인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구타 가해자를 찾았다. 그래서 집안은 명예 회복이 됐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처벌을 받았냐"는 물음에는 "아니다. 공소시효가 있어서 그냥 가족한테 사과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 사람을 해하거나, 국가에서 보상을 받으려고 우리가 진상 조사를 의뢰한 건 아니니까. 그 사람도 용서를 구하고 있으니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고 용서했다"고 밝혔다.
1961년 1월 15일생인 김정렬은 1981년 MBC 공채 1기로 데뷔했다. '웃으면 복이와요'와 '청춘만만세'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숭구리당당'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싼 돈 주고 불렀는데 춤 좀…" 김현욱, 노제에 무례한 진행 '비난' - 머니투데이
- 김승수 "한달 밥값만 1400만원 써…배달 알바 뛰어본 적도" - 머니투데이
- 윤석열 "아내 김건희, 정치할거면 가정법원 가서 도장찍자, 질색" - 머니투데이
- "박명수 떠난 이유는"…'무한도전' 때 매니저가 밝힌 사연 - 머니투데이
- 방금 내린 승객을 그대로 치어버린 택시…왜? - 머니투데이
- "설마 떠나시겠어요?" 의대교수 사직 D-1 서울대병원 가보니 - 머니투데이
- "그때 살걸" 40억 자산가도 후회…30대부터 시작해야 할 투자는 - 머니투데이
- "엔비디아를 왜 팔아"…'돈나무언니' 펀드 탈출한 자금 3조원 - 머니투데이
- "너는 조신하지 못하게" 시댁 휴지통에 생리대 버렸다고 혼낸 시모 - 머니투데이
- 임예진 "PD와 결혼→신혼 우울증 왔다…코인 투자로 수천 잃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