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거리두기 강화, '오히려 이익' 생각 들 정도로 대대적 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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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관련해 "이번에 거리두기(단계)나 방역이 강화되면 오히려 이익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대대적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추가로 불가피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나 방역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게 피해가 아니고 전혀 억울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존에 했던 방식과 완전히 다른 대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제안해 관철해달라고 당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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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관련해 “이번에 거리두기(단계)나 방역이 강화되면 오히려 이익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대대적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국민반상회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민이 입은 피해에 대해 보상이나 지원이 정말 쥐꼬리만 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 보상에 대해 “전세계에 이렇게 지원액이 적은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국가총생산의 1.3% 정도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빚만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가계부채 증가 원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국가부채 비율이 제일 낮은 나라에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민 피해 보상이 가장 적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추가로 불가피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나 방역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게 피해가 아니고 전혀 억울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존에 했던 방식과 완전히 다른 대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제안해 관철해달라고 당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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