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여당 '강원랜드' 공세, 정치의 금도를 넘은 것"

김상준 기자 2021. 12. 4.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흔들기 위한 비열한 정치공작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사무총장이자 윤 후보 핵심 관계자로 언급되는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는 인물"이라며 "김성태는 나쁜 청탁이고 권성동은 착한 청탁이냐"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사진=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흔들기 위한 비열한 정치공작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권 총장이 강원랜드 채용청탁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한 데 대한 비판이다.

권 사무총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이 되니 온갖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이 난무한다"며 "민주당이 소위 '강원랜드 사건'과 연계해 저를 공격하는 것은 정치의 금도를 넘은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 사건은 2016년부터 시작해 총 3차에 걸친 수사를 거쳐 1, 2심 전부 무죄를 받은 사건"이라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2심 판결이 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으나 대법원은 아직도 확정판결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법 판결을 내리면 정치적으로 더 써먹지 못하니 미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 후보를 향해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권 사무총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공개 요구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사무총장이자 윤 후보 핵심 관계자로 언급되는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는 인물"이라며 "김성태는 나쁜 청탁이고 권성동은 착한 청탁이냐"고 밝혔다.

앞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에 임명됐지만 KT 채용청탁 의혹으로 재판을 받은 점 등이 다시 지적되면서 자진사퇴했다.

[관련기사]☞ "비싼 돈 주고 불렀는데 춤 좀…" 김현욱, 노제에 무례한 진행 '비난'김승수 "한달 밥값만 1400만원 써…배달 알바 뛰어본 적도"윤석열 "아내 김건희, 정치할거면 가정법원 가서 도장찍자, 질색""박명수 떠난 이유는"…'무한도전' 때 매니저가 밝힌 사연방금 내린 승객을 그대로 치어버린 택시…왜?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