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4주 연속 올라..연말까지 상승세 전망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해운 운임이 4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 3일 기준 한 주 전보다 125.09포인트 오른 4727.06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지수가 4700선을 돌파한 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전체 노선의 운임이 올랐는데 대표적으로 미주 서안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70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 주 전보다 289달러 치솟은 수준입니다. 미주 동안 노선도 1FEU당 1만 623달러로 196달러 올랐습니다.
중동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536달러로 한 주 전보다 176달러 올랐습니다.
유럽과 지중해 노선도 1TEU당 각각 38달러 및 17달러 오른 7587달러와 725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노선은 1TEU당 11달러 상승한 4459달러로, 남미 노선은 2달러 오른 1만 139달러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습니다.
세계 주요 항구에서 물류 병목현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연말 물동량 증가로 당분간 해운 운임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말 지나면 수도권 사적모임 6명…식당·카페도 방역패스
- ‘인천 교회’ 확진자 6명 늘어 모두 17명…오미크론 확산
- 가족사 해명 나선 이재명 “비천한 집안 출신 제 탓 아냐”
- 윤석열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운동 전권 주겠다”
- ‘아파트값 하락’ 신호?…강북 상승세 멈추고, 거래량 줄었다
- 中 “디디추싱, 미국 집중 규제로 상장폐지”…디디추싱 22% 폭락
- 코로나 신규확진 5352명·위중증 752명·사망 70명…모두 역대 최다
- 민주당 “구태 ‘3김 선대위’ 귀결 유감…국민 외면한 땜빵 보합”
- 中 헝다, 유동성 위기 지속…“3천억원 채무 못 갚을듯”
- 일본에서도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