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제쳤다..유튜브 올해 인기 뮤직비디오 1위 누구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올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영상은 가수 아이유의 라이브 영상이 차지했다.
유튜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동영상과 뮤직비디오, 인기 크리에이터(창작자) 등의 순위를 공개했다.
순위에 따르면 최고 인기 동영상은 4일 기준 조회수 3377만여회를 기록한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에 올라온 아이유의 라이브 영상이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하루 끝’, ‘스물셋’, ‘팔레트’ 등 자신의 히트곡 13곡을 라이브로 노래한다.
2위는 EBS 1TV에서 방영된 뮤지컬 애니메이션 ‘포텐독’의 삽입곡 ‘똥 밟았네’였다. 이날 기준 1152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이라는 가사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반복돼 누리꾼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유튜버 릴카의 춤 동영상,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머니게임’ 1화, 개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출연진 이용주와 정재형이 부른 팝 스타 저스틴 비버의 ‘Peaches’ 등이 순위에 올랐다.
가장 인기 있는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BTS)의 ‘버터’와 ‘Permission to Dance’, 아이유의 ‘Celebrity’와 ‘라일락’, 에스파의 ‘Next Level’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구독자 수 변동 순위로 집계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에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1위로 선정됐다.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김종국은 이날 기준 23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피식대학과 ‘논리왕 전기’, ‘슈카월드’와 배구 선수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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