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가 모친 둔기로 때려 살해한 20대..경찰에 자수
나운채 입력 2021. 12. 4. 21:40 수정 2021. 12. 5. 06:29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청원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60대인 모친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모친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이후 자신의 누나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뒤 이날 흥덕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A씨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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