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006명 신규 확진..5일 5000명 밑돌 듯
전종헌 입력 2021. 12. 4. 22:1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는 가운데 4일에도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06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의 4227명보다는 221명 적은 수준이다. 주말 효과로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다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25명이 늘어 최종 확진자 수가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535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54명(71.2%)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 1152명(28.8%)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776명, 경기 741명, 인천 337명, 부산 205명, 충남 154명, 대구 117명, 강원 108명, 대전 106명, 경남 101명, 경북 99명, 충북 70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제주 17명, 울산·세종 각 16명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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