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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선택은 내부 승진..새 사령탑에 김종국 수석코치 선임

김희준 입력 2021. 12. 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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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공석이었던 KIA 타이거즈 사령탑의 새로운 주인은 김종국(48) 수석코치였다.

KIA는 5일 제10대 감독으로 김종국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김종국 신임 감독은 프로 데뷔 때부터 타이거즈에서만 뛴 '원 클럽맨'으로서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강단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난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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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수·지도자 생활 타이거즈에서만 한 '원 클럽맨'
"선수단·코치진으로부터 신망 두텁다"

KIA 타이거즈 새 감독으로 선임된 김종국 코치(사진 오른쪽)와 장정석 KIA 단장.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 달 넘게 공석이었던 KIA 타이거즈 사령탑의 새로운 주인은 김종국(48) 수석코치였다.

KIA는 5일 제10대 감독으로 김종국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2억5000만원이다.

KIA는 2020~2021시즌 팀을 이끌었던 맷 윌리엄스 전 감독과의 계약을 지난달 1일 해지했다. 당시 조계현 전 단장도 사임했다.

단장 공백이 3주 넘게 이어지던 지난달 23일 장정석 단장을 새롭게 선임한 KIA는 이후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집중했고, 결국 내부 승진을 택했다.

KIA는 "김종국 신임 감독은 프로 데뷔 때부터 타이거즈에서만 뛴 '원 클럽맨'으로서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강단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난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수단과 코치진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재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2020시즌 6위에 머물러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IA는 2021시즌에는 9위로 추락했다.

KIA는 "구단과 국가대표팀에서 쌓아온 다양한 코치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국 신임 감독은 1996년 1차 지명으로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 2009년 은퇴할 때까지 KIA에서만 뛰었다. 통산 13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66홈런 429타점 254도루 604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은퇴 이후 지도자로 진로를 정한 김 감독은 지도자 생활도 KIA에서만 했다. 올 시즌에는 작전·주루 코치로 일하다 지난 5월부터 수석코치를 맡았다.

선수 시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 감독은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올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로 선임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명가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대감이 훨씬 크다"며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구단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이겠다. 선수단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주문해 팬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KIA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KIA는 "김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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