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멈추지 않은 사람들, 그림책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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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잠시 멈춘 도시를 계속 움직였던 사람들이 있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브라이언 플로카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 뉴욕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패닉 상태가 되었을 때 도시 곳곳의 장소와 사람을 즐겨 그리던 자신만의 방법으로 패닉에 빠진 도시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탱해 주는 원동력을 세밀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기록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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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잠시 멈춘 도시를 계속 움직였던 사람들이 있다. 보이거나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일을 해냈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브라이언 플로카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 뉴욕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패닉 상태가 되었을 때 도시 곳곳의 장소와 사람을 즐겨 그리던 자신만의 방법으로 패닉에 빠진 도시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탱해 주는 원동력을 세밀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기록해 두었다.
그리고 글을 덧붙여 이 이상하고 힘든 시기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이야기하는 책인 '도시를 움직이는 사람들'(문학과지성사)을 만들었다.
비대면만이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임을 알면서도 여전히 도시를 돌아가게 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땀과 노동뿐만 아니라 모두가 처음 겪는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은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지금, 새로운 용기와 온기를 전해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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