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윤예빈 35점 합작..삼성생명,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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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섬생명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58-5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4위 삼성생명은 6승 7패를 기록, 이날 패배로 7승 5패가 된 3위 신한은행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이 유승희의 3점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골밑슛으로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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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섬생명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58-5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4위 삼성생명은 6승 7패를 기록, 이날 패배로 7승 5패가 된 3위 신한은행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삼성생명의 에이스 배혜윤은 4쿼터에만 8점을 넣는 등 2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윤예빈도 승부처에 귀중한 3점포를 터뜨리는 등 14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유승희가 13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주포 김단비는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았지만 야투 난조를 보이며 8득점에 머물렀다.
3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42-41로 근소하게 앞선채 4쿼터에 돌입한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김단비, 유승희에 연달아 골밑슛을 내주고 45-44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배혜윤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어 다시 리드를 가져온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3점포를 터뜨려 51-45로 점수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이 유승희의 3점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골밑슛으로 리드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연이은 골밑슛으로 58-52로 달아났다.
신한은행도 쉽게 포기하지는 않았다. 유승희가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면서 경기 종료 51초 전 55-58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신한은행의 공격을 잘 막아내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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