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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정권은 결코 안 돼..경제 대통령 될 것"

김태민 입력 2021. 12. 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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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민생 일정 마지막 날을 보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상대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검찰 정권'이 들어서면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과거의 사적 보복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유능한 민생·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박 3일' 전북 일정 마지막 날에도 시장을 들러 즉흥 연설을 펼쳤습니다.

먼저 검찰 출신 세력으로 이뤄진 '검찰 정권'은 과거 '군사 정권' 만큼이나 결코 들어서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온갖 전직 검사들로 만들어진 세력이 내년 선거에서 이겨서 검찰 국가를 만들겠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군사 정권이 안되는 것처럼 검찰 정권도 결코 있어선 안 됩니다.]

또 야당이 들고나온 '정권 심판론'을 겨냥해 과거의 사적 보복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민생·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소리 높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과거를 향해 복수하는 일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우리의 일을 대신하는 국가 지도자,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맞습니까?]

길었던 내홍을 수습하고 대대적인 선대위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를 향해 견제와 차별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수소 전문가들과 함께 토크쇼 형식의 간담회를 직접 진행하며 에너지 정책 전환에 대한 구상을 밝혔고, 사법시험을 일부 부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튜브 라이브) : 저는 사법시험도 일부 좀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로스쿨은 그냥 두고. 일부만 사법 시험해서 중고등학교 못 나온 사람도 실력 있으면 좀 변호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이재명 후보가 전북 방문 중에 자신의 가족사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비천한 집안이라고 한 것을 두고는 여야의 거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모욕이자 동정론이라고 잇따라 비판했고,

[허은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본인에 대한 비판을 집안에 대한 폄하 발언인 것처럼 호도하고, 권력형 비리 의혹도 '가난한 집안 출신이어서 난 청렴하다'는 감성 논리로 퉁 치겠단 얘기로 들립니다.]

민주당은 서민 애환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되받아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설 예정인데, 민주당도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 등 이재명 표 개혁입법의 당론 추진을 논의하며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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