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출판기념회.."교육 대전환 이끌 것"

김성서 2021. 12. 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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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교육감에 재도전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5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성 소장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희망의 학교, 더 나은 미래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성 소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로 나섰으나 설동호 현 교육감에게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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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5일 DCC서 ‘희망의 학교, 더 나은 미래로’ 출판기념회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교육감에 재도전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5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성 소장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희망의 학교, 더 나은 미래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교육 단상을 모은 수필집으로 32년간 서왔던 교단을 떠나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본 교육의 문제점을 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나타난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건냈고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감 등은 영상으로 축하했다.

성 소장은 "4년 전 이 자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4년 만에 병균 하나가 세상을 바꿨다. 코로나19가 덮친 세상에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불확실하고 불안전한지 깨닫게 됐다"면서 "교육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모든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말아야 하지만 우리의 교육은 그렇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우리사회 가장 큰 병폐인 빈익빈 부익부와 양극화가 교육을 그대로 집어삼켰고, 이로 인한 학력 격차는 더욱 더 심해지고 있다"면서 "교육 대전환을 이뤄야 할 시기에 앞으로 일어날 교육의 대전환을 앞장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 도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모두의 희망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도 함께 손을 맞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성 소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로 나섰으나 설동호 현 교육감에게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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