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사령탑에 김종국 수석코치 선임

최현태 2021. 12. 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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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IA 타이거즈 김종국(48) 수석코치는 광주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KIA 전신 해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KIA 구단은 "김 감독이 프로 데뷔 때부터 타이거즈에서만 뛴 '원클럽'으로 누구보다 타이거즈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조용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선수단과 코치진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재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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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서 데뷔 '타이거즈 원클럽맨'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5000만원
"두터운 신망.. 팀 재도약 적임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10대 사령탑에 오른 김종국 신임 감독(오른쪽)이 5일 계약을 마친 뒤 장정석 KIA 단장과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KIA 타이거즈 김종국(48) 수석코치는 광주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KIA 전신 해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만큼 KIA를 잘 알고 있는 김 수석코치가 KIA 10대 사령탑에 올랐다.

KIA 구단은 5일 김종국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으며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이라고 밝혔다. KIA 구단은 “김 감독이 프로 데뷔 때부터 타이거즈에서만 뛴 ‘원클럽’으로 누구보다 타이거즈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조용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선수단과 코치진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재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감독은 “명가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대감이 훨씬 크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구단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과 선수단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주문해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KIA 타이거즈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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