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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측 "성폭력으로 임신..폐쇄적 군 문화에 신고 못해"

정계성 입력 2021. 12. 06. 03:00 수정 2021. 12. 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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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이 혼외자 출산과 관련해 "2010년 8월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하여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조 전 위원장 측 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하여 외부로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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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대리인 통해서 입장 밝혀와
"혼인관계 이미 파탄, 종교적 신념에 출산"
"송영길 등에 미리 말 못해..죄송하다"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이 혼외자 출산과 관련해 “2010년 8월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하여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조 전 위원장 측 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하여 외부로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변호사는 “당시 조 전 위원장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을 출산을 하게 됐다”며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 전 위원장은 이혼 후 현 배우자를 소개받아 만나게 됐다. 현 배우자는 물론 그 부모님께도 위와 같은 사실을 말씀드렸다”며 “그분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해줬다”고 했다.


아울러 “조 전 위원장의 자녀들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차영구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은 차영구 전 정책실장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양 변호사는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추측성 보도로 인하여 조 전 위원장의 어린 자녀의 신상이 유출되었고, 그 결과 그에게는 같은 학교 친구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에게 혼외자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지게 됐다”며 “이는 심각한 아동학대이자 돌이킬 수 없는 폭력”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조 전 위원장은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지만, 그 생명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바, 부디 이들에 대한 보도와 비난은 멈추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처음 만난 송영길 대표, 김병주 의원, 이용빈 의원에게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조 전 위원장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양 변호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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