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버라이어티 '올해의 음반'

임세정 입력 2021. 12. 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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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사진)을 수상했다.

BTS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2021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버터'로 이 상을 품에 안았다.

BTS는 2019년 이 시상식에서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그룹'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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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로 2019년 이어 수상 영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사진)을 수상했다.

BTS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2021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버터’로 이 상을 품에 안았다.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선 매년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레이블과 뮤지션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BTS는 2019년 이 시상식에서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그룹’을 수상했다.

BTS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버라이어티에 감사한다. ‘버터’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곡”이라며 “팬데믹 상황에서 잠시 멈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많은 사람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이 곡을 준비했다. 우리로 하여금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즐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이정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지난 11월 27~28일, 12월 1~2일의 4회 LA 공연에서 총 3330만 달러(약 394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번 공연에서 팔린 티켓은 모두 21만4000장이다.

빌보드는 “BTS는 2012년 그룹 핑크 플로이드 출신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9회 공연으로 3800만 달러를 번 이래 가장 큰 수입을 거뒀다”며 “미국에선 18년 만에 가장 크고, 30년 내 두 번째로 큰 흥행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공연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뉴저지 공연으로 10회에 3870만 달러를 벌었다. 전 세계 공연을 기준으로 하면 BTS의 이번 LA 공연은 역대 6번째로 큰 티켓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

BTS는 지난 2일 LA 공연 마지막 회차 종료 후 티저 영상을 통해 내년 3월 서울 공연 개최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BTS는 “조만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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