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버라이어티 '올해의 음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사진)을 수상했다.
BTS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2021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버터'로 이 상을 품에 안았다.
BTS는 2019년 이 시상식에서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그룹'을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사진)을 수상했다.
BTS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2021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버터’로 이 상을 품에 안았다.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선 매년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레이블과 뮤지션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BTS는 2019년 이 시상식에서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그룹’을 수상했다.
BTS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버라이어티에 감사한다. ‘버터’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곡”이라며 “팬데믹 상황에서 잠시 멈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많은 사람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이 곡을 준비했다. 우리로 하여금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즐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이정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지난 11월 27~28일, 12월 1~2일의 4회 LA 공연에서 총 3330만 달러(약 394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번 공연에서 팔린 티켓은 모두 21만4000장이다.
빌보드는 “BTS는 2012년 그룹 핑크 플로이드 출신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9회 공연으로 3800만 달러를 번 이래 가장 큰 수입을 거뒀다”며 “미국에선 18년 만에 가장 크고, 30년 내 두 번째로 큰 흥행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공연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뉴저지 공연으로 10회에 3870만 달러를 벌었다. 전 세계 공연을 기준으로 하면 BTS의 이번 LA 공연은 역대 6번째로 큰 티켓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
BTS는 지난 2일 LA 공연 마지막 회차 종료 후 티저 영상을 통해 내년 3월 서울 공연 개최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BTS는 “조만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겜 실사판’ 표방한 ‘피의 게임’ 등 신(新) 생존 예능, 화제성 낮은 이유
- BTS 콘서트 티켓수익 394억원… 9년 만에 ‘최대 흥행’
- ‘밴드 오브 브라더스’ 마지막 생존자 99세 일기로 사망
- “피멍있는데 무죄?” 유도 스타 가정폭력 사건에 佛분노
- 주지사 형 스캔들 무마 시도…CNN 앵커 쿠오모 ‘해고’
- 조동연 측 고발에 강용석 “아이들 다 비슷하게 생겨” 반박
- [온기편지] 병에 지쳐 떠난 아빠, 모두 제 탓 같아요
- 인공피부 접종에 감염 파티까지…이탈리아, 백신 거부 횡행
- “생후 20일도 매매혼 대상돼” 탈레반, 강제결혼 금지령
- 황혼이혼한 아내 흉기 살해 80대… 징역 18년